안녕 하세요
여기 북경은 아침온도가 4度까지 내려갔읍니다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때 감기가 찿아 오지요 갑자기 찬공기에 인체가 미쳐 적응을 못해 면역력이 떨어 지므로 이럴때는 몸을 덥게 해주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어제 매장에서 화면으로 뵈었는데 특히 흑차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네요
짧게나마 흑차를 소게 하겠읍니다
흑차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히 역사적으로 고증된것은 없으나 서북변방으로 팔려나간 차가 오랜 운송과 보관과정을 거쳐 발효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라고들 말함니다 이런차를 변방차.변소차 라부르기도 하며 1973년 곤명차창에서 악퇴발효기술을 개발한후 흑차에도 발효기술을 도입하여 지금의 악퇴발효흑차도 생산되게 되었지요.
보이차 역시 흑차로 분류하고 있으나 1973년 이후 보이차만의 독특한 제조방법(숙차)가 탄생되면서 부터 운남 차 학계에서는 보이차를 흑차와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아직은 일반적으로 흑차류에 보이차.광서육보차.천량차.복전.등이 있읍니다
제조 과정은 보이차제조와 비슷하나 틀린점은 보이차는 운남교목 대옆종이지만 호북 호남에서나는 관목 중옆종을 대체적으로쓴다는 것과 보이차는 반드시 쇄청(햇빛에 말림)을 하여야 하지만 흑차는 홍간을 한다는 점이틀림니다
채엽(採葉)-살청(殺靑)-유념(柔捻)-악퇴(渥堆)건조(干燥)-증압(蒸壓) -건조
흑차의 대표적 특징은 금화(金花)가 잘 핀다는 것입니다 보이차 에서는 아주드물게 나오는 일종의 유익한 곰팡이로 보면 됨니다
의학적으로 중국에서는 흑차를 신장능력을 강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주로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유목민들이 고기에의한
질병(비만.고혈압.당뇨 .고지혈...) 발생을 예방하
기 위하여 예로부터 섭취했다고 함니다
아직 보이차의 위세에 밀려 일반인들로 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멀지않아 흑차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있을것이라 예상이 됨니다
역사는 오래지만 잘알려 지지않은 숨어있는 차라고 보면 될것입니다
대표적인 차창은 호남성 익양차창이 있고 민영차창들도 있읍니다만 대부분 영세하고 차는 대부분 서북변방으로 팔려 나가고 있읍니다
흑차의 맛은 일반적으로 마시는 홍차.철관음.등과 같이 대중성이 있는 맛인것과 발효로 인하여 카페인 탄닌 폴리페놀 등의 쓰고 떫은맛이 없으므로 보이차의 묵은향기를 싫어하는 분들의 환영을 받으리라 봅니다
특히 다이어트에는 아주 탁월한 능력이 있는것 같읍니다
모든 차는 각자 좋아하는 맛과 기호가 있으므로 제가 흑차를 어느것보다 좋다 고 비교할수는 없지만 흑차 특유의 맛은 칭찬할만합니다..
아직 제가 흑차에 대하여는 직접많은 경험을 하지 못하여 여기까지만 쓰겠읍니다
보이차에대하여는 조금 길게 쓸수도 있읍니다^^
좋은차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차마고도. 금봉
[ Original Message ]
사장님 어제 흑차에 대해 화상으로 얘기를 했는데 알아 듣는것도 있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글 올림니다 차마고도 매장에 어제 흑차를 마시고 입안에 단맛과 탕색도 좋았고 무엇보다 몸에 흡수 잘되었습니다
저는 보이차을 마실때 몸에 흡수가 잘되는 보이차를 선호를 하는 편인데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장님 흑차에 대해 답변좀 부탁드려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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