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보이차라 하면 중국 운남성 난창강 유역을 중심으로나는 대엽종 차잎으로 생산하는 차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실상 보이차는 크게 보이생차. 보이노차. 보이숙차.등 세가지로 분류하여 접근하여야만 좀더 보이차를 이해하기가 쉽다
일반적으로 보이차는 차잎을 채취하여 크게 살청. 유념 .쇄청 을 거치면 보이차의 기본재료인 모차가 준비된다
이 모차를 그대로 저장하면 산차 라 하고 여러 형태로 긴압을 하면 병차.전차.타차.방차....등등으로 이름이 붇여진다 이러한 제품들을 생차보이라 부른다
이런 생차보이가 세월을 지나면서 미생물이 활동하여 생겨나는 효모에 의하여 차잎 내부의 물질들이 분해되고 상호 반응에 의하여 아름다운 맛과 향기를 낼때 우리는 이것을 노차(묵은차)라 부르며 진귀하게 여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이차를 구하는 이유는 이 노차를 원하기 때문이나 잘 숙성된 노차는 그 만들어지는 세월도 길거니와 긴 세월 만큼이나 여러 위험요소(온도.습도.통풍.오염된공기...)가 많으므로 10년 이상만 되어도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매우 비싼가격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노려 인위적으로 오래된것처럼 만들거나 발효에 실패한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 됨으로 보이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좋지못한 보이차를 피해갈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아무리 초보라도 기본에 충실하여 선택한다면 크게 어려울것도 없다
그 기본이란것은 보이차는 차이다 라는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차는 왜 마시는가? 답은 간단하다 맛이 좋다.상쾌하다 .향기롭다.더 마시고 싶어진다.너무 단순한것 같지만 이것이 좋은차를 고르는 기준이다
이 기준과 반대가 되는맛이라면 화려한 말로 불량 보이차를 포장하는것이다
아무리 전문가 라는 사람이 추천하더라도 마셔보니 더 마시고 싶지 않은차라면 그냥 나오시는것이 가장 현명하다 내 입만큼 정확한것은 없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말하면 차는 좋아서 맛있어서 향기로와서 마시는것이지 억지로 약으로 마시는 것은 아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