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보이차이야기

보이차이야기

차마고도에서 전하는 보이차이야기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보이차 가공
작성자 차마고도 (ip:)
  • 작성일 2015-08-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612
평점 0점

 

보이차는 흑차(黑茶)류로 분류되는데, 흑차는 일반적으로 후발효차(後醱酵茶)에 속합니다. 그러나 보이차와 흑차의 가공 방법

 

은 차이가 있습니다. 흑차 가공의 원료는 중․소엽종으로, 신선한 찻잎의 채취에서 제품완성까지의 과정 중에서만 발효가 됩니

 

다. 그러나 보이차의 원료는 대엽종 찻잎을 쇄청(晒靑, 햇볕에 말려 푸른 기운을 없앰)한 녹차로, 적당한 조수(潮水, 물뿌림)와

 

악퇴(渥堆, 눌러 쌓아둠) 과정과 미생물의 자연 발효로 품질을 형성한 후에도 보관시 지속적으로 발효가 됩니다. 보이차의 품

 

질은 나무의 품종 외에도, 광화학과 유익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보이차가 혁신적인 전기를 맞게 된 것은 1973년입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보이차의 발효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대중적으

 

로 보급할 수 있도록 운남성의 유명 차창(차 제조사)에 개발을 지시합니다. 이때 곤명차창이 연구 개발을 주도했고, 맹해, 하

 

관, 임창 등의 차창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덧붙여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광동성의 습창 보이차의 경우를 유념

 

하여, 적당한 온도와 습도 하에서 발효를 조절하는 기술과 방식을 개발해냈고, 전체 숙성 기간은 3년, 제품 생산과 출하는 3개

 

월로 단축시켰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보이차(이하 근대적 보이차)를 일명 숙차(熟茶)라 부르며, 예전의 보이차(이하 전통 보이

 

차)는 청차(靑茶) 혹은 생차(生茶)라고 부릅니다. 근대적 보이차는 숙성이 된 상태에서 출시되기 때문에, 구입 상태에서 바로

 

보이차의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보관하는 동안에도 발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제품 구입 당시에는 전통

 

보이차가 지닌 세월의 숙성도와 비교할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른 후엔 특유의 숙성된 풍미가 생겨 전통 보이차와 견줄 수 있게

 

됩니다. 1970년대에 생산된 숙차 역시 지금은 매우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보이차 가공의 역사는 보이차이야기 제일 앞쪽에 상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참고하세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장바구니 0

맨위로